[초급] 비교시음: 셰리/버번/피트

초급 코스의 정의 초급 코스의 경우, 위스키에 대해 접한지 얼마 되지 않았거나 위스키에 대한 노트들을 구별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적합한 코스입니다. 코스 설명 싱글몰트의 기본적인 축을 담당하는 셰리 캐스크 제품, 버번 캐스크 제품, 피트 위스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위스키에서 느껴야 할 특징적인 풍미는 굵은 글씨로 표시해 두었습니다. 셰리 캐스크: 탐나불린 셰리 캐스크 에디션(Tamnavulin Sherry Cask Edition) … Read more

글렌모렌지

글렌모렌지(Glenmorangie)는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지역에 위치한 전통적인 싱글 몰트 위스키 증류소로, 부드럽고 향기로운 위스키를 생산하기로 유명합니다. 이름은 게일어 ‘Gleann Mòr na Sìth’에서 유래했으며, 이는 ‘평온한 큰 골짜기’라는 뜻입니다. 현재 명품 브랜드 LVMH가 소유하고 있는 이 증류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역사와 유래 글렌모렌지의 증류의 역사는 1703년부터 농장의 잉여작물로 증류를 한 것이 시작이라고 합니다. 1738년 증류를 위한 건물을 세웠으며, … Read more

탈리스커(Talisker)

탈리스커 증류소(Talisker Distillery)는 스코틀랜드 스카이 섬에 위치한 유일하고 전통 있는 싱글 몰트 위스키 증류소로, 깊이 있는 피트향과 해양의 짭짤함을 담은 풍미로 유명합니다. 이름의 뜻은 ‘가파른 바위’ 혹은 ‘거친 바위’라는 뜻입니다. 1830년에 설립된 이 증류소는 스카이 섬 유일의 상업적 위스키 증류소이며, 역사 속에서 수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해 온 곳입니다. 이 독특한 증류소는 그 특유의 스모키한 … Read more

글렌 그란트(Glen Grant)

글렌 그란트(Glen Grant)는 스코틀랜드의 스페이사이드(Speyside) 지역에서 생산되는 싱글 몰트 위스키 브랜드로, 특히 그 맑고 부드러운 맛과 경쾌한 피니시로 전 세계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글렌그란트는 1840년에 설립된 이후로 스코틀랜드 위스키 업계에서 꾸준한 인기를 누리며 독보적인 위상을 지켜오고 있으며, 뛰어난 품질과 독특한 증류 공정으로 고유의 맛을 유지해왔습니다. 글렌 그란트의 역사 창립배경 형제인 존 그란트(John Grant)와 제임스 … Read more

탐나불린(Tamnavoulin)

탐나불린 증류소(Tamnavulin Distillery)는 스코틀랜드의 스페이사이드(Speyside) 지역에 위치한 몰트 위스키 증류소로,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스코틀랜드 위스키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탐나불린은 “밀가루 공장”이라는 뜻으로, 증류소가 위치한 근처에 있던 밀가루 공장에서 이름을 따왔습니다. 이 증류소는 스페이사이드의 지역적 특색을 잘 담아내는 ‘가성비’있는 제품으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몰트 위스키 이어북 2023’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카치 싱글몰트라고 표현하고 … Read more

금주법

지금처럼 다양한 위스키가 사랑받기까지 위스키는 사람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을까요? 사실 위스키를 포함한 대부분의 주류가 암흑기를 거쳤는데요. 오늘 말씀드릴 주제가 바로 그 암흑기를 이끌었던 미국 금주법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위스키는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주류가 되었는지, 그리고 금주법 시대가 시사하는 점은 무엇인지,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시죠!  금주법의 배경 1. 미국인의 음주량 미국 금주법은 1920~1933년까지 약 13년간 시행된 법으로, … Read more

영화 킹스맨 속 위스키

위스키 자체를 주제로 하는 영화들은 꽤 많습니다. 하지만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겉으로 볼 때는 위스키와 관련 있는지 잘 모르지만, 위스키에 대해 알고 보면 영화에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영화입니다. 바로 “Manners maketh man(매너가 사람을 만든다)”을 전 세계 사람들에게 알린 영화, 킹스맨 1편과 2편입니다. 그리고 이 블로그의 모토가 되기도 한 영화이기도 합니다. 위스키의 … Read more

한국 위스키의 걸림돌:주세법

우리나라는 위스키를 만들기 위해 예로부터 노력해왔던 나라였습니다. 하지만, 많은 장벽으로 인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가 현재는 몇몇 증류소의 노력으로 새로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이 중 가장 큰 장벽은 우리나라의 주세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주세법 주세 주세는 술(주류)에 부과되는 세금으로, 국가가 주류의 생산, 유통, 소비 과정에서 과세하는 조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주세법을 통해 주세가 부과되며, 이는 국가 재정 수입 확보, … Read more

한국 위스키

최근 국내에 싱글몰트 증류소가 생기면서 우리나라에서도 드디어 위스키가 생산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한국 위스키의 역사는 그보다 훨씬 더 오래 되었습니다. 다만, 여러 악조건으로 인해 제대로 된 위스키를 생산하기까지 너무나 오랜 시간이 걸렸던 것 뿐입니다. 그런 한국 위스키에 대해 이번 글에서 설명해보고자 합니다. 한국 위스키의 역사 1900년대 이전 위스키가 한국에 들어오기 시작한 것은 1876년 강화도 … Read more

인도 위스키

인도는 위스키 시장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국가입니다. 스카치 위스키 소비량에 있어서 세계 1위에 달하는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는 몇 가지 의구심을 가지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세계 5대 위스키 생산국도 아니잖아.”“세계에서 제일 부유한 국가도 아닌데 비싼 술을 어떻게 그렇게 많이 마셔?”“인도의 주 종교인 힌두교와 무슬림은 술을 못먹는거 아니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 1위의 스카치 위스키 소비국이라는 사실에는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