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숙성년도의 의미

위스키는 라벨에 숫자를 표시함으로서 제품의 숙성년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줍니다.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연도’가 아닌 ‘숙성기간’이라는 것입니다. 와인은 2023이라고 쓰여 있다면 2023년도에 생산한 와인이라는 뜻이지만, 위스키는 12라고 하면 2012년도에 생산된 것이 아닌 12년 동안 숙성을 한 위스키라는 뜻입니다. 보통 ‘발렌타인 12년산’이라고들 많이 부르지만, ‘발렌타인 12년’ 혹은 ‘발렌타인 12년 숙성’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이 올바른 표현입니다. 숙성년도의 표기 기준 여기에서 … Read more

스코틀랜드 지역별 위스키

스코틀랜드의 위스키는 생산지역을 특징에 따라 세분화하여 관리하고, 이를 표시하기 때문에 제품의 다양성을 보다 좋은 품질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스코틀랜드의 지역별 위스키는 하이랜드(Highland), 로우랜드(Lowland), 스페이사이드(Speyside), 캠벨타운(Cambeltown), 아일라(Islay)의 5가지 지역으로 나뉩니다. 지역별 위스키1: 스페이사이드 하이랜드 북동쪽의 스페이(Spey)강을 중심으로 증류소들이 밀집되어 있는 작은 지역으로, 현재 스카치 위스키의 심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작은 지역에 스코틀랜드 위스키 증류소의 절반가량이 모여있습니다. … Read more

공식 병입과 독립 병입

위스키 제조과정에 해당하는 병입이 아닌, 위스키의 판매와 관련된 증류소의 구분으로는 크게 공식 병입과 독립 병입으로 나뉘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합니다. 두 방식은 위스키의 원산지, 숙성 과정, 맛과 향에 영향을 주며, 각 방식마다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공식 병입(Official Bottling, OB)이란? 위스키 증류소가 직접 병입하고 자신들의 이름의 상표를 붙여 시장에 출시하는 방식으로, 위스키 소비자가 접하는 … Read more

캐스크(Cask)란 무엇인가?

위스키의 풍미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하는 숙성과정, 이 숙성과정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당연히 캐스크입니다. 이 캐스크의 종류에 따라서 숙성되는 위스키 풍미의 방향이 결정된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참나무를 사용하는 이유 캐스크는 나무로 만들어진 통을 말하며, 흔히 참나무(Oak)를 활용해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흔히 오크통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오크통은 사실 위스키의 숙성에만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와인과 코냑(Conac)등 다양한 … Read more

위스키 숙성창고

위스키 숙성창고는 위스키들이 오랜 시간 잠들어 있는 마법 같은 곳으로 위스키의 맛, 향, 그리고 색깔을 형성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위스키 숙성창고의 주요 역할 천사와 악마가 머무는 곳 이곳에선 매년 오크통 안의 원액이 증발되어서 사라지는데, 이를 ‘천사의 몫(Angel’s Share)’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창고에 생기는 검은 곰팡이를 ‘천사의 숨결(Angel’s Breath)’이라고 부릅니다. 위스키를 사랑하는 천사들이 떠나지 않는 … Read more

위스키의 꽃: 증류과정(Distillation)

스카치위스키(스코틀랜드)의 경우 몰트위스키는 단식 증류기를 사용하며 보통 2차례 증류과정을 거칩니다. 발효액(Wash)의 성분들의 끓는점 차이를 이용하여 순도 높은 알코올을 뽑아내는 작업으로, 여기에 사용되는 1차증류기를 워시 스틸, 이보다 작은 2차 증류기를 스피릿 스틸이라 합니다. 1차 증류과정 후 나온 증류액을 로우 와인이라고 하며 20-25%정도의 낮은 도수를 가집니다. 이를 다시 증류과정을 거쳐 알코올 도수 60-80%정도의 스피릿이라 불리는 증류액을 얻게 … Read more

위스키 5대 국가5: 재패니즈 위스키

2024년 위스키 트랜드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기타 위스키의 시장 증가 중 가장 큰 축을 차지하고 있을 것이라고 여겨지는 재패니즈 위스키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일본을 대표하는 술 일본은 위스키 세계 5대 국가로 인정받는 위스키 강국입니다. 2023년에는 위스키 역사가 무려 100년이 되는 해였다고 합니다. 일본은 어떻게 100년이라는 시간 동안 위스키 사업을 유지해 올 수 있었으며, 세계적인 위스키 강국이 … Read more

위스키 5대 국가4: 캐네디언 위스키

캐네디언 위스키의 역사 18세기: 캐나다 위스키의 기원 캐네디언 위스키의 역사는 18세기 후반에 시작됩니다. 1763년, 프랑스와 영국 간의 7년 전쟁이 끝난 후, 영국은 캐나다를 지배하게 되었고, 많은 영국인 이민자들이 이주해 왔습니다. 특히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 출신 이민자들은 자신들의 전통적인 증류 기술을 캐나다로 가져왔습니다. 이때부터 캐나다에서 위스키 제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캐나다의 추운 기후는 호밀을 재배하기에 적합했고, 이는 캐나다 … Read more

위스키 5대 국가3: 아메리칸 위스키

위스키 5대 국가 꼽으면 보통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미국, 캐나다, 일본 순으로 나열을 합니다. 역사와 생산량을 토대로 순위를 꼽는 것인데요, 스코틀랜드는 위스키의 원조를 다투는 나라이면서 생산량도 1~2위를 다투고 있으니 부동의 1위임에는 변함이 없으나, 요즘은 아일랜드와 미국을 두고 2위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위스키의 원조는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가 서로 다투고 있지만, 아일랜드의 위스키 생산량은 미국의 … Read more

위스키 5대 국가2: 아이리쉬 위스키

아이리쉬 위스키의 역사 아이리쉬 위스키의 역사는 1172년 잉글랜드가 아일랜드를 침략했을 때, 아일랜드 사람들이 어떠한 음료를 마시고 취했다고 하는데 그 음료가 우스케 바하였다는 기록으로부터 시작합니다. 하지만, 아일랜드인들은 아일랜드의 수호성인이기도 한 패트릭 성인이 사실 위스키 증류기술을 개발한 사람이라 믿고 있습니다. 패트릭 성인을 비롯한 수도사들이 5세기경 야만족들의 침략을 피하기 위해 아일랜드로 피신을 했고, 그 때 그들의 증류기술을 사용하여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