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크(Cask)란 무엇인가?

위스키의 풍미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하는 숙성과정, 이 숙성과정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당연히 캐스크입니다. 이 캐스크의 종류에 따라서 숙성되는 위스키 풍미의 방향이 결정된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참나무를 사용하는 이유 캐스크는 나무로 만들어진 통을 말하며, 흔히 참나무(Oak)를 활용해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흔히 오크통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오크통은 사실 위스키의 숙성에만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와인과 코냑(Conac)등 다양한 … Read more

위스키 숙성창고

위스키 숙성창고는 위스키들이 오랜 시간 잠들어 있는 마법 같은 곳으로 위스키의 맛, 향, 그리고 색깔을 형성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위스키 숙성창고의 주요 역할 천사와 악마가 머무는 곳 이곳에선 매년 오크통 안의 원액이 증발되어서 사라지는데, 이를 ‘천사의 몫(Angel’s Share)’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창고에 생기는 검은 곰팡이를 ‘천사의 숨결(Angel’s Breath)’이라고 부릅니다. 위스키를 사랑하는 천사들이 떠나지 않는 … Read more

위스키의 꽃: 증류과정(Distillation)

스카치위스키(스코틀랜드)의 경우 몰트위스키는 단식 증류기를 사용하며 보통 2차례 증류과정을 거칩니다. 발효액(Wash)의 성분들의 끓는점 차이를 이용하여 순도 높은 알코올을 뽑아내는 작업으로, 여기에 사용되는 1차증류기를 워시 스틸, 이보다 작은 2차 증류기를 스피릿 스틸이라 합니다. 1차 증류과정 후 나온 증류액을 로우 와인이라고 하며 20-25%정도의 낮은 도수를 가집니다. 이를 다시 증류과정을 거쳐 알코올 도수 60-80%정도의 스피릿이라 불리는 증류액을 얻게 … Read more

위스키 5대 국가5: 재패니즈 위스키

2024년 위스키 트랜드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기타 위스키의 시장 증가 중 가장 큰 축을 차지하고 있을 것이라고 여겨지는 재패니즈 위스키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일본을 대표하는 술 일본은 위스키 세계 5대 국가로 인정받는 위스키 강국입니다. 2023년에는 위스키 역사가 무려 100년이 되는 해였다고 합니다. 일본은 어떻게 100년이라는 시간 동안 위스키 사업을 유지해 올 수 있었으며, 세계적인 위스키 강국이 … Read more

위스키 5대 국가4: 캐네디언 위스키

캐네디언 위스키의 역사 18세기: 캐나다 위스키의 기원 캐네디언 위스키의 역사는 18세기 후반에 시작됩니다. 1763년, 프랑스와 영국 간의 7년 전쟁이 끝난 후, 영국은 캐나다를 지배하게 되었고, 많은 영국인 이민자들이 이주해 왔습니다. 특히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 출신 이민자들은 자신들의 전통적인 증류 기술을 캐나다로 가져왔습니다. 이때부터 캐나다에서 위스키 제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캐나다의 추운 기후는 호밀을 재배하기에 적합했고, 이는 캐나다 … Read more

위스키 5대 국가3: 아메리칸 위스키

위스키 5대 국가 꼽으면 보통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미국, 캐나다, 일본 순으로 나열을 합니다. 역사와 생산량을 토대로 순위를 꼽는 것인데요, 스코틀랜드는 위스키의 원조를 다투는 나라이면서 생산량도 1~2위를 다투고 있으니 부동의 1위임에는 변함이 없으나, 요즘은 아일랜드와 미국을 두고 2위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위스키의 원조는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가 서로 다투고 있지만, 아일랜드의 위스키 생산량은 미국의 … Read more

위스키 5대 국가2: 아이리쉬 위스키

아이리쉬 위스키의 역사 아이리쉬 위스키의 역사는 1172년 잉글랜드가 아일랜드를 침략했을 때, 아일랜드 사람들이 어떠한 음료를 마시고 취했다고 하는데 그 음료가 우스케 바하였다는 기록으로부터 시작합니다. 하지만, 아일랜드인들은 아일랜드의 수호성인이기도 한 패트릭 성인이 사실 위스키 증류기술을 개발한 사람이라 믿고 있습니다. 패트릭 성인을 비롯한 수도사들이 5세기경 야만족들의 침략을 피하기 위해 아일랜드로 피신을 했고, 그 때 그들의 증류기술을 사용하여 … Read more

위스키 5대 국가1: 스카치 위스키

위스키 5대국가 시리즈 포스팅 중 첫번째 포스팅은 스코틀랜드의 위스키인 스카치 위스키입니다. ‘위스키=스카치’라고 불릴 정도로 스카치 위스키는 세계 위스키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을만큼 그 영향력이 큰 위스키입니다. 다른 포스팅에서 스카치 위스키가 지금의 유명세를 얻게 된 것은 자신들의 뿌리를 지키고자 하였던 스코틀랜드의 저항정신의 결과였다는 것을 말씀드렸었습니다. 다른 포스팅에서는 스카치 위스키가 유명세를 얻을 수 있기까지 유지될 수 … Read more

스카치 위스키의 역사

위스키의 이름과 관련한 스카치 위스키와 아이리쉬 위스키의 원조논쟁에 관련한 포스팅에서 자신들이 위스키의 근본이라는 자긍심을 표현하기 위해 위스키의 철자를 다르게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렸던 적이 있습니다. 과거 19세기까지만해도 아일랜드가 위스키의 심장으로 여겨졌었지만, 블랜디드 위스키가 위스키로 인정받게되면서 지금은 세계 위스키의 절반 이상을 100여개의 스코틀랜드 증류소에서 생산하고 있고, 아일랜드의 위스키 증류소는 10개도 남지 않았을만큼 두 나라의 위스키에 대한 … Read more

2024 위스키 트랜드: 저가 위스키 시장의 확대

위스키의 인기는 여전한가? 답부터 말씀드리자면, ‘Yes’ 입니다. 많은 언론에서 위스키의 인기가 한 풀 꺾였다고들 하지만, 저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위스키에 대한 소비 트랜드가 바뀐 것 뿐이기 때문입니다. 저번 트랜드 포스팅이었던 ‘2023년 위스키 트랜드: 위스키는 왜 MZ의 술이 되었는가?‘에서 위스키가 2030세대들에게 큰 어필이 되면서 폭발적인 수요증가와 함께 시장이 증가되었다는 것을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포스팅에서는 2021년까지의 관세청 … Read more